국내산 삼겹살 무한리필 청주 '돈탑'

요즘 부쩍 무한리필이 다시 대세다.

경기 탓인지, 동네마다 명륜진사갈비가 빼곡히 들어서 있다.

최근에 일산이나 고양쪽으로 숯불닭갈비, 한우, 돼지갈비, 훠궈 무한리필 집을 도장깨기 했는데,

가격과 맛 모두 대체적으로 만족하는 편이다.

청주에서 얼마전 방문했던 돈탑은 단연 매력적일 수 밖에 없었음.

일단 착한 가격. 12,900원.

제발 서울에 생겨라~ 빌었다. 일주일에 한번은 갈테니.. 후 훗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고기 국내산.

이건 이미 끝난거임. 

이렇게 팔아서 사장님은 뭐가 남을까???..........절대 그런 생각 안함. 알아서 남겠지..ㅋㅋ

맛있게 먹는게 소비자의 몫이니,

더군다나, 고기 종류 완전 대박. 들어는 보았나? 덜미살, 꼬들살, 항정살, 갈매기살, 갈비살

종류별로 먹어도 이미 배터짐.

종로3가 쪽 뒷쪽에 고기골목이 있는데, 일명 익선동 고기골목.. 거기 자주가는 이베리코 집에서 먹던 꼬들살이랑 같은 거다.

서울에도 무지막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깃집이 많은데, 모서리살하고 가오리살 같은 삼각지 삼각정 같은 곳.

돈탑에서도 이 부위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

이 집의 최대 강점은 연기가 안나고, 옷에 냄새가 안난다. 종이로 불판위에 깔아주기 때문에...(페이퍼그릴)

또 판 갈 필요없다. 동그란 레버를 돌려주면 끝. 아이디어다. ㅋㅋ

집에 하나 들여놓고 싶다.

싸다고 무시하는데, 스테이크 써느니 나는 무한리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