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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국민 55%가 “적정하다”

월간 음식과 사람 2017. 7. 2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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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국민 55%가 “적정하다”
영세중소상공인 최저임금 지원 대책과 관련해
2017년 07월 21일 (금) 14:13:05 김승일 기자 portoce@naver.com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은 7월 21일 “지난 7월 18일~20일 전국 만19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 17%), 이번에 결정된 최저임금에 대해 응답자의 55%가 ‘적정하다’고 평가했고, 23%는 ‘높다’, 16%는 ‘낮다’고 답변했다. 의견 유보는 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7월 15일 2018년 최저임금을 올해 시간당 6470원에서 1060원 오른 7530원으로 결정했다.

2018년 최저임금 결정에 따른 유불리를 물은 결과 ‘유리하다’가 31%, ‘불리하다’는 20%였다. 47%는 ‘유리하지도 불리하지도 않다’, 2%는 의견을 유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리하다’는 응답은 학생(71%)과 블루칼라(44%)에서, ‘불리하다’는 자영업자(53%)에서 많았다.

갤럽은 “직업별 유불리 인식 차이는 최저임금이 적용되는 일자리의 사용자인가 노동자인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업무 특성별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인 아르바이트나 시간제 일자리 상당수는 법정 최저임금 수준에 영향 받는 것으로 추측 된다”고 밝혔다.

경제에 어떤 영향을 줄지 묻는 질문에는 45%가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고, 28%는 ‘부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17%는 ‘영향 없을 것’,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또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에 한해 최저임금 인상분 일부를 정부 재정으로 직접 지원한다는 대책을 발표한 데 대해선 60%가 ‘찬성’했고 32%가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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