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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식당, 업종 변경하고 싶다면 '내담대구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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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식당, 업종 변경하고 싶다면 '내담대구탕'

월간 음식과 사람 2018. 2. 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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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사람 2018.02 P.48 Cooperation]

C&S FC

전국 200여 가맹점 매출 고공행진!

내담대구탕 | 별법동태탕 | 추낙골 장수 칼추어탕

작은 식당, 업종 변경하고 싶다면 여기요!”

경기 화성시 영통로에 위치한 내담대구탕’. 영하 18의 한파가 몰아치던 날에도 점심식사를 하러 온 단체 손님들로 제법 많은 테이블이 차 있었다. 이곳은 해산물 프랜차이즈 강자 C&S FC가 론칭한 3대 브랜드 중 하나인 내담대구탕직영점으로, 7년간 5개 점포가 줄줄이 폐점한 장소에서 1년 만에 매출 성공 신화를 일궈낸 입지전적인 곳이기도 하다. 위치가 썩 훌륭하지 않음에도 빠른 성공이 가능했던 비결이 무엇인지, C&S FC의 장현수 대표와 선철 이사로부터 직접 들어보았다.

editor 조윤서 photo 김성남

 

인기 비결 1

수산물시장보다 싸고 신선하다!

양질의 해산물을 본사가 직접 가공·배송

하마터면 가게를 못 보고 지나칠 뻔했어요. 위치가 썩 좋지는 않은데, 그런데도 매출 흑자를 가져온 가장 큰 비결이 뭔가요?

장현수(C&S FC 대표) 값싸고 싱싱한 해산물이죠. 요즘은 대구나 동태 같은 생선도 대부분 수입해야 하는 상황이잖습니까? 국산은 도저히 수익이 나올 수 없는 구조예요. 저희 회사는 해외에서 직수입된 양질의 해산물을 좋은 가격에 매입할 수 있는 유통망이 있어요. 직접 가공해서 전국 200여 가맹점에 직접 싸게 공급하죠. 가맹점주들 입장에서는 수산물시장보다 무조건 싸고 싱싱해야 하거든요. 이렇게 원가 절감이 되니까 매출과 순이익이 오를 수밖에요.

선철(C&S FC 이사) 여기 내담대구탕뿐만 아니라 별법동태탕추낙골 장수 칼추어탕도 원재료만 다르지 같은 방식이라고 보시면 돼요. 대량 수입한 수산물은 부산 집하장에서 안산 본사 물류창고까지 일주일에 2, 3회 배송됩니다. 이걸 저희 직원들이 직접 가맹점에게 주 2회 정도 가져다드리니까 냉동창고에서 오래 묵힐 일이 없지요. 손님들 입장에서는 신선하고 맛있는 해산물을 싸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니 자주 찾게 되는 거고요.

인기 비결 2

가맹비·로열티·보증금·인테리어 공사비 4!

2012년 창립 이후 3대 브랜드 가맹점이 총 200여 곳이라니 놀라운데요! 이렇게 빠르게 성장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장현수 첫째 진입장벽이 없다는 점을 들 수 있어요. 저희 회사는 가맹비, 로열티, 보증금은 물론 인테리어 공사비까지 일절 받지 않습니다. 인테리어도 가맹점주들의 자율에 맡기고 있어요. 간판이나 메뉴판 정도만 통일하는데, 이것도 본사에서 기업 상징(CI) 일러스트 파일만 넘기고 근처에서 자체 제작하시라고 해요. 그래야 나중에 애프터서비스가 빠르니까요. 식기나 조리기구도 취사선택하게 해요. 예를 들어 양푼이나 전골냄비 중 주방인력 유무에 따라 뭘 쓸지 스스로 결정토록 하는 거죠.

창업하기가 아주 쉽겠는데요! 그렇게 4(4) 원칙을 실행하신 건 언제부터인가요?

장현수 처음부터요. 저희는 애초에 수산물 유통을 목표로 했기 때문이에요. 가맹점비나 보증금 말고, 가맹점 수를 늘려 수익을 창출하자고 방향을 정했죠. 물론 초창기에는 쉽지 않았지만 지금은 1년 매출이 35억 원가량 됩니다. 이제는 가맹점에 수산물 납품만 해도 수익이 나오는 구조가 되었어요. 가맹점주 입장에서도 25~30%대의 원가율로 승부할 수 있으니 메리트가 있죠.

인기 비결 3

간단조리법으로 주방 인건비 절감하고 테이블 회전율 상승!

본사에서 각 가맹점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어떤 게 있나요?

선철 일단 채소 빼고 모든 게 다 원스톱으로 가맹점에 배송됩니다. 3대 브랜드별로 각종 해산물, 육류, 소스, 국물용 스프 등이 배송되니까 냄비에 채소 넣고 끓여서 손님상에 내놓기만 하면 돼요. 스프는 건어물과 갖은 양념을 갈아서 만든 저희만의 비법 스프가 있어요. 가맹점주가 되려면 사전에 조리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어느 정도 주방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대개 하루 정도면 끝낼 수 있는 수준이에요. 주방장이 필요 없으니 인건비가 절감되고, 조리시간이 짧아서 손님들이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니 테이블 회전율도 높죠.

 

인기 비결 4

작은 점포, 좁은 주방이라도 OK!

어떤 분들이 C&S FC의 가맹점에 도전하시면 좋을까요?

장현수 새롭게 창업하려는 분들, 업종 변경을 하시려는 분들 모두 다 환영합니다. 사실 저희 가맹점주들의 80% 이상이 업종 변경하신 분들이에요. 많이 손해를 보셨던 분들이고,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부담이 크셨죠. 그래서 인테리어에 괜히 비용 들이지 마시라고 본사 차원에서 그 부분을 강요하지 않았던 거고요. 요즘도 치킨집이나 피자점 같은 소규모 업주분들의 문의가 많아요.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 좁은 점포에서도 장사가 가능한 배달 전문점용 메뉴를 개발했습니다. 시제품이 2월에 출시돼요.

그럼 대구탕이나 해물갈비찜도 집에서 배달시켜 먹을 수 있게 되는 건가요?

선철 그런 거죠. 배달 전문점에서 끓이기만 하면 되는 형태의 반제품 원팩인데, 수산물 쪽에서는 업계 최초로 시도되는 거예요. 좁은 점포로 시작하시거나 업종 변경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아이템이 될 겁니다.

장현수 저희 본사에서는 별다른 규제 없이 꼭 필요한 비용만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가격 책정도 가맹점 자율이에요. 사실 규제할 게 뭐가 있나요? 그분들도 사장이신데. 그런다고 매출이 올라가는 것도 아니고. 본사와 가맹점이 상생해서 서로 발전하는 것, 그게 저희가 바라는 겁니다.

내담대구탕의 인기 메뉴는 맑은대구탕과 해물갈비찜. 대구 살은 얼렸던 적이 있나 싶게 쫄깃하고 탱탱했고, 곤이(암컷 물고기 배 속의 알집)와 이리(수컷 물고기의 꾸불꾸불한 정소 덩어리)는 특유의 감칠맛이 혀끝에 달라붙었다. 해물갈비찜에는 커다란 낙지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는데, 야들야들하고 부드러워 자꾸만 손이 갔다. 육질이 좋은 소갈비는 각종 해물과 꽤 잘 어울리는 맛이다. 과연 주변 상권의 주말 영업을 덩달아 부활시켰을 법한 바다의 맛이었다.

원팩 배달 전문점이란?

해물탕도 피자처럼 즉시 배달할 수 있다고요?”

그럼요, 끓여서 배달만 하면 돼요~!”

대구탕, 아구탕, 해물갈비찜 등 해산물 요리를 반제품 원팩으로!

주문과 동시에 끓여서 손님에게 배달하는 간편 조리 시스템!

기존 치킨·피자 배달점 등 소규모 점포의 업종 변경 환영!

레인지, 냉동고 들어갈 정도의 작은 공간만 있으면 창업 가능!

본사에서 간단 조리법, 배달 노하우 전수!

 

C&S FC 내담대구탕 | 별법동태탕 | 추낙골 장수 칼추어탕

www.csfc.co.kr

가맹점 문의 1688-1067

전화 031-415-1066~7

본 사 경기 안산시 상록구 충장로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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