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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과 사람
[음식과 사람] Food & Ingredient 너무 예뻐 먹기 아까워! 먹는 꽃 꽃은 그윽한 향기와 화려한 색감으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과거에는 눈으로 보고 즐기는 관상용에 그쳤지만, 이제는 맛으로 유혹하는 꽃 음식이 주목받고 있다. 식용 꽃의 영양과 효과가 밝혀지면서 다양한 꽃 요리가 개발되는 추세다. 꽃이 만발하는 계절, 밥상 위의 호사를 누리고 싶다면 식용 꽃이 답이다. editor 강보라 photo 동아DB, shutterstock 꽃은 보기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향기를 더해주기 때문에 식품의 미적 가치를 높이는 데 탁월한 식재료이다. 꽃 요리는 먹을 수 있는 꽃을 주재료로 하거나, 요리의 색과 향기, 맛 등을 돋우기 위해 꽃을 사용한다. 예전부터 산야초나 화목 중에서 먹는 꽃을 산채(山菜)로..
[음식과 사람] Food & Ingredient 미래 식량 곤충 일상에서 곤충은 그리 달가운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퇴치의 대상에 가깝다. 그런데 이런 곤충이 미래 식량이자 새로운 단백질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역시 곤충의 영양학적 가치를 인정하며 미래 식량자원으로 지목했다. 식용 곤충이 대중화되면 ‘작은 가축’이라는 별칭처럼 오랜 기아 문제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editor 강보라 photo 동아DB, shutterstock 과거에 사람이 곤충을 먹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었다. 산과 들에서 채집이 가능한 메뚜기, 애벌레 등은 맛있는 간식 혹은 반찬으로 사용됐고, 아시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 남미 등에서는 곤충의 섭취 및 판매가 지금도 일상적으로 이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