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사람] 인터넷과 IT가 만들어가는 또 다른 외식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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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 pixabay

인간의 두뇌는 진화한다. 따라서 문명은 절대 퇴보하지 않고 전진만 할 뿐이다. 특히 문명의 진보에는 과학의 발달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을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

테크놀로지(기술)를 장착하고 외식시장에 홀연히 나타나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외식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신생 기업들이 지금 유럽에서는 단연 화제다.

음식과 관련된 문화와 사회현상을 조사 · 연구하는 전문가 입장에서 볼 때 ‘반갑기도 한 뉴스(Good News)인 동시에 걱정과 염려가 되는 소식(Bad News)’이기도 하다.

굿 뉴스는 피와 살이 되겠지만, 나쁜 뉴스에는 미리 그에 대해 진단을 하고 처방을 내려 내 몸이 나빠지지 않게 예방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3회에 걸쳐 지금 영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새로운 외식시장의 흐름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외식업 경영자들이 좋은 뉴스와 나쁜 소식을 잘 조율해 외식시장의 새로운 전환기(적어도 필자가 보기에는 외식업에서 혁명에 준하는 터닝 포인트라고 강조하고 싶다)에서 지혜로운 생존을 넘어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내길 바란다.